[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마이바흐 100주년을 맞아 럭셔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벤츠는 올해 마이바흐 GLS와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출시하면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벤츠는 지난 23일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로 가격은 2억6060만원에 달합니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이 차량에는 마이바흐 전용 모드가 추가돼 탑승자에게 특별한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최근 출시된 마이바흐 S클래스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앞서 올해 3월에는 마이바흐 최초의 SUV이자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마이바흐 GLS를 선보였습니다. 대형 그릴에는 29개의 고광택 크롬바가 수직으로 배열돼 차량의 웅장함을 더욱 강조합니다. 뒷좌석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됐습니다. 또한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을 통해 영화, 음악을 재생하거나 웹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이바흐 브랜드는 지난 1921년 9월 첫 차를 출시해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벤츠는 국내에 마이바흐 라인업을 연달어 출시해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출시된 마이바흐 GLS. 사진/김재홍 기자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행사에서 마이바흐 라인업을 통해 플래그십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100년간 지속된 마이바흐만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벤츠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마이바흐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소수만 가질 수 있는 성공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벤츠는 앞으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 전기차를 선보여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를 창조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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