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스텔라장이 처음으로 합동 무대를 갖는다.
1일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둘은 오는 30일 소편성의 악기 구성의 어쿠스틱 공연을 펼친다. ‘썸머 브리즈(Summer Breeze)’ 공연의 일환으로 31일은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 10주년 공연이, 8월1일은 JTBC 팬텀싱어3의 결승 진출팀 레떼아모르의 박현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귤을 키우는 농부인 루시드폴은 인디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뒤, 2001년 <Lucid Fall>을 시작으로 2019년 반려견 보현과 함께 한 <너와 나>까지 9장을 솔로 앨범을 냈다.
루시드폴은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황호규와 트리오로 무대에 오른다.
스텔라장은 2016년 EP <Colors>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지난해 정규앨범 <Stella 1> ‘Villain’, ‘Reality Blue’등 대표곡을 발표해왔다.
두 사람은 각각 스위스 로잔과 프랑스 파리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공대생 출신이라는 독특한 공통점이 있다. 이번 무대에서 기타 연주로 어쿠스틱하게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각각 밴드와 함께하는 개인 무대에 더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루시드폴·스텔라장 합동 공연.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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