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를 경기도 성남시
인포마크(175140)에서 1일 개최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실무위원회는 현장문제를 협의·해결하는 '민·관 합동 문제해결 기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실제 문제를 제기한 기업·기관 등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달 대통령 유럽 순방의 성과를 뒷받침할 5G 국제 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었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5G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28㎓ 제품개발을 위한 장비·기술·인력 부족, 5G 특화망 확산 지연에 따른 기업 리스크 증대 등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서브6㎓ 이하 대역 개방, 5G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고, 이를 구체화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의 성과 창출 및 5G+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5G 기업·기관의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현장 중심의 정책개발과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전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주도권 확보 및 신산업·서비스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5G+ 융합 생태계 구축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현장을 찾아가는 5G+ 실무위원회와 같이 기업 소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5G+ 생태계의 전후방 역량을 강화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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