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 일본 특허권 취득
네 번째 해외 특허 등록…수도권 6개 병원서 임상 3상
2021-07-07 10:11:10 2021-07-07 10:11:1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18F-표지된 화합물 및 그의 용도(18F-Labeled Compounds for Diagnosis of Prostate Cancer and Use Thereof)'에 관한 일본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호주, 미국, 유라시아 지역 8개국에 이은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의 네 번째 해외 특허다. 퓨쳐켐이 FC303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한 국가는 전 세계 16개국에 달한다.
 
FC303은 전립선암세포에 과다발현하는 PSMA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이다. 정상 장기에 거의 반응하지 않으며 여분의 약물이 빠르게 배출돼 짧은 시간 내에 선명한 전립선암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FC303은 전립선암세포의 크기, 위치, 전이 정도를 경쟁물질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혁신신약"이라며 "현재 수도권 주요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파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해 글로벌 품목허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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