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부터 3일간 본경선에 진출할 6명 후보를 결정할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대선 후보 예비경선 결과는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발표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 비율로 취합해 예비경선을 통과할 6인을 결정한다. 본경선 진출자 6명은 11일 오후 5시 30분에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해 결선투표 없이 대선 본선행을 확정해 1차에서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서 "1차 모집 선거인단은 가장 먼저 투표해 내달 15일 결과가 발표된다"며 "'초반 대세' 1차 경선에 참여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선거인단 신청을 독려했다.
반면 추격 주자들은 극적인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낙연 후보 측은 최근 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반등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정세균 후보는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 이후 본경선에서 지지율을 올린다는 목표다.
더불어민주당이 9일부터 3일간 본경선에 진출할 6명 후보를 결정할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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