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5600원(2.42%) 오른 23만6700원에 거래됐다. 장 중에는 23만88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77억원, 270억원을 예상한다”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기존 예상대로 캠5 2기와 3기를 연달아 양산하면서 설치기준 연산 6만 톤 양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에코프로이엠의 캠6 3만 톤 공장이 돌아갈 예정으로 양산 투입 시점에 따라 매출 증가세는 점진적으로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가를 28만5000원으로 기존 보다 29.5% 상향 조정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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