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7월 서비스업 활동이 예상 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7개월째 확장세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지수가 54.3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 53을 크게 웃돈다.
7개월째 확장세지만, 다소 성장세가 둔화됐던 6월 53.8 보다는 높고 5월의 55.4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주문은 54.4에서 56.7로 올랐다.
고용지수는 49.7에서 50.9로 상승하며 2007년 12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ISM 서비스업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ISM은 "최소한 지수들이 계속 50을 넘으면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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