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전날 상장한 새내기 소프트웨어주
이글루시큐리티(067920)가 2분기 호실적 발표 후에도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이글루시큐리티 주가는 전일 대비 7.53%(810원) 급락한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1만여주로 전날보다 326% 넘게 급증 중이다.
이날도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중심의 매물이 대거 유출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분기 21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전년 대비 125% 급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억1700만원으로 116.6% 역시 큰 폭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5.8% 증가한 1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특성상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강화로 인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8% 급증,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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