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조 투표율 74% 돌파…최승호 6월 재신임 승부수
노사 합의안 투표 이틀째
27일 오전 10시까지 투표
2026-05-23 18:08:33 2026-05-23 18:08:33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삼성전자(005930)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의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율이 이틀 만에 74%를 넘어섰습니다. 합의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승호 위원장은 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다음 달 위원장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총파업 예고 시점을 하루 앞두고 열린 3차 사후조정 회의를 마친 후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3일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찬반 투표율은 74.27%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선거인 수 5만7290명 중 4만255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찬반 투표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이어지며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은 가결됩니다.
 
노사 잠정 합의안에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특별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담았습니다. 공통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특별성과급 재원 10.5% 모수는 영업이익에서 초과이익성과급(OPI) 충당액 등 인건비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최 위원장은 조합원 공지에서 “다음 달 내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기업노조를 더 잘 정비하는 것이 본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제기된 정계 진출설과 관련해서는 “정계에 진출할 생각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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