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인도네시아에 2745억원 규모 전술훈련기 수출
2021-07-20 12:14:11 2021-07-20 12:14:1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인도네시아 국방부(공군)와 전술입문훈련기 T-50i 추가 도입·수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인도네시아에 T-50i 전술입문훈련기 6대와 항공기 운영을 위한 후속 지원패키지를 수출한다.
 
계약 규모는 약 2745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 16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다.
 
KAI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전술입문훈련기 'T-50i'. 사진/KAI
 
계약 시작일은 KAI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선수금을 입금받는 예상 일자이고 계약 종료일은 계약 시작 후 34개월이다. KAI는 선수금이 입금되면 재공시할 예정이다.
 
T-50i는 우리 공군을 위해 개발된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다. 훈련과 경공격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KAI는 인도네시아에 2011년 5월 T-50i 16대, 2018년 11월 T-50i 레이더 및 기관총 장착 사업 등을 수출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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