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22일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스와프)에 따른 화이자 백신 8만1000회분도 추가 도입됐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이날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도입돼 총 2492만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21일에는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86만6000회분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신 교환을 통한 화이자 8만1000회분도 추가 도입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8월 말까지 31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백영하 팀장은 "모더나 백신은 7월에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고, 이번 29만회분은 그 일환으로 도입된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모더나 백신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일 체결된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 연장선에서 7일 도입된 70만회분에 이어 추가로 8만회분이 도입됐다"며 "총 78만회분의 화이자 백신 교환이 이스라엘과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7월 도입 계획된 백신 중 남은 물량은 400만회분 이상"이라며 "이달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22일 모더나 백신 29만회분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신 주사기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