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89명 신규 확진…1주 전 대비 34명↓
10일~24일 보름간 하루 평균 502명 확진
2021-07-25 12:09:09 2021-07-25 12:09:09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489명이 발생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확진자 수는 전날(23일) 465명보다 24명 많고 지난주 보다 1주일 전(17일) 523명 보다는 34명 적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원인별 확진자 수는 집단감염 38명, 확진자 접촉 380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63, 해외유입 1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총 12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총 151명), 광운대·연세대 아이스하키부 관련 3명(총 35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총 16명),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2명(23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는 18명이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및 수강생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최근에는 하루 5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보름 간(10∼24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502명이 확진됐다.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 확진자는 총 89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1487명의 확진자 중 60.3%가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25일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천막 밑에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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