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0억뷰를 넘어섰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2일 기준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의 누적조회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공개된 드라마, 예능, 라이브 뮤직쇼 등 카카오TV 오리지널 총 45개 타이틀의 본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한 수치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지 11개월만이다.
론칭 초반 3개월만에 1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약 3주마다 조회수 1억뷰를 추가하는 등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카카오TV는 물론 넷플릭스, 웨이브 등 국내외 OTT 플랫폼과 채널S 등 TV 채널에서도 공개돼 인기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TV 오리지널은 소재부터 기획, 구성, 포맷까지 기존의 틀을 깨며 시청자들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0분 안팎의 미드폼, 세로형 화면 등의 새로운 포맷에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기획을 더하는 한편, 콘텐츠 공개 방식이나 주기, 에피소드 수 등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의 경우 연애, 결혼, 취업, 젠더이슈, 사회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시월드 입성기를 담은 '며느라기', 2030 남녀의 현실 로맨스를 담은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은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최근 종영한 '이 구역의 미친 X', '아직 낫 서른', '오늘부터 엔진 온' 등은 매회 300만 이상 뷰를 기록하며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 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은 주식, 카톡 인터뷰, 토론, N잡 등의 소재를 예능에 접목해 주목을 끌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론칭과 함께 첫 선을 보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톡이나 할까?'는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각각 누적 조회수 7000만~8000만 뷰를 기록했다.
신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비디오사업본부장은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관심분야, 사용패턴 등을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구성, 형태의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선보여왔다”며 “앞으로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지속하며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더욱 확장, 시청자들이 한층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 라이프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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