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이엔드디(101360)가 이차전지 전구체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6.71% 상승했다.
27일 이엔드디는 전일대비 2100원(6.71%) 상승한 3만3400원에 마감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장마감 후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엔드디를 특징주로 선정했다.
이날 이차전지 소재주들은 테슬라 실적 호재로 강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줄어 마감했다.
박준현 운용역은 이엔드디에 대해 "주력 사업인 촉매시스템이 친환경 분야이고,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차전지 전구체 부문은 양극제의 핵심소재로 중국에서 70~8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양산만 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적과 관련해선 "전구체 매출은 내년도 상반기쯤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가 16배로 양극제 업종 PER 40배 수준에 비해 낮다"며 "전구체 가시화 시점에서는 주가가 탄력적으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