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연이어 ESG 보고서 발표…KT도 첫 발간 나서
'KT ESG 리포트 2021' 발표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 목표와 활동 성과 공개
구현모 대표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해 최선 다할 것"
2021-07-29 11:36:37 2021-07-29 11:36:37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가 최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KT(030200)도 창사 이래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표했다. ESG가 국내 통신사의 주요 경영 기조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KT ESG 보고서. 사진/KT
 
KT는 29일 창사 이래 첫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회책임 보고서나 지속가능보고서, 통합보고서 등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왔던 것을 'ESG' 관련 내용만을 담은 전문 보고서로 만든 것이다. 
 
KT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올해 처음 ESG 경영추진실을 만들면서 ESG만을 콘텐츠로 해 E·S·G 각 분야 내용을 나눠 처음 보고서를 냈다"며 "지금까지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면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나 TCFD(기후 변화 재무정보공개 TF) 권고안까지 맞춰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7월쯤 ESG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SG 보고서는 총 125페이지로 구성돼 KT의 경영전략 체계를 소개한다. E(Environmental)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S(Social)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동반성장·인권경영을 G(Governance) 챕터에서는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담았다. 
 
총 125페이지로 구성된 보고서는 CEO 및 이사회 의장 인사를 시작으로 ESG경영전략 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E(Environmental)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S(Social)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동반성장·인권경영을 G(Governance) 챕터에서는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담았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는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발판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