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오늘 'DJ 적자' 장성민과 회동…입당 성사되나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 만남…장 이사장 영입 통해 호남 표심 공략
2021-07-30 06:00:00 2021-07-30 06:00:00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이 30일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과 만나 입당 논의를 이어간다. 권 위원장과 장 이사장의 만남은 지난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이사장을 만나 입당 문제 등을 논의한다. 범야권의 유일한 호남 출신 주자인 장 이사장 영입을 통해 호남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서 장 이 사장의 입당 의사를 최종 확인하면 이르면 8월 초 입당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권 출마 선언은 입당 여부와 상관 없이 8월15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고흥 출신인 장 이사장은 1987년 대선 당시 평민당 김대중 후보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정무 비서관과 초대 국정 상황 실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권영세 대회협력위원장이 2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대선 출마를 시사한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과 회동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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