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한미약품그룹 자회사
제이브이엠(054950)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은 내실경영 기조에 따른 판관비 감소와 국내 영업부문 실적 회복도 안정적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제이브이엠 유럽의 실적 개선도 기여했다. 제이브이엠 유럽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한 65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5.7억원을 달성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비대면 헬스케어 부문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면서 약국 자동화 기기 시장도 점차 커지는 추세여서 하반기에는 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지금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제이브이엠의 혁신 기술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역량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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