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 파주 육군 신병교육대 훈련병 2명과 충북 옥천 및 부산의 육군 간부 각 1명 등이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33명으로 늘었다. 현재 관리 중인 40명을 제외한 1493명이 완치됐다.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2명은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보고 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소속 훈련병이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돼 있던 중 기침·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옥천 소재 부대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와의 접촉자였다. 이 간부는 2차 백신까지 접종한 돌파 감염(백신 2차 접종 14일 경과 후 확진)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육군 간부는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백신은 맞지 않았다.
지난 6월7일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부대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에 앞서 군의관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육군 50사단 제공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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