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롤론티스 출시 지연 우려에 하락
2021-08-09 09:38:42 2021-08-09 09:38: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신약 치료제인 롤론티스의 출시 지연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1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93%(1만3000원)내린 3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박재경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세한 내용은 스펙트럼의 2분기 실적 발표일인 12일 컨퍼런스콜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롤론티스의 출시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롤론티스 판매 시작시점을 올해에서 2023년으로 변경했다. 코로나19 등을 감안하면 실사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2012년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2380만달러(272억7400만원)에 기술 수출한 바이오 신약이다. FDA의 품목 허가 과정을 받고 있으며 올해 판매가 개시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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