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치엔에스, 상반기 영업익 21억…흑자전환
2021-08-11 14:18:07 2021-08-11 14:18:07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유진스팩5호(331380)와 합병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AI 관제 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11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초고화질 영상 저장장치, AI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올해 결실을 맺었다”며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 매출은 92%, 미국?일본 등 해외 매출도 130%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최근 ‘한강 대학생 사건’, ‘수술실 CCTV’,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등 CCTV 설치에 대한 경각심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설치된 저화질 CCTV로 범죄나 이벤트가 발생해도 주요 인물 인식이 어려운 실정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 CCTV에 적용된 스마트 영상관제 시스템은 AI기술이 적용돼, 매시간 감시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이벤트, 상황만을 구별가능한 기술로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이사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HW, SW, AI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러한 경쟁력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투자가 집중되는 보안 산업 특성과 긍정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올해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유진스팩5호와 연내 합병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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