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설탕 관세율 연말까지 한시면제
2010-08-10 09:50: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최근 설탕값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수입설탕에 대한 관세율을 한시 인하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긴급할당관세를 실시, 수입설탕 관세율을 현행 35%에서 0%까지 떨어뜨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8월 하순부터 적용되며 올해 12월까지 수입되는 설탕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총 10만톤 분량이다.
 
할당관세는 대통령령으로 운용되며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의 40%포인트 범위 안에서 관세율을 한시 인하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 설탕값은 국내가격이 이달 킬로그램(kg)당 933원까지 오르는 등 최근 한달새 130원가량 급등했다.
 
정부는 향후 국제원당가격과 국내설탕가격 추이 등을 살펴 긴급할당관세 연장여부와 세율수준, 할당물량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