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금이라도 완화되면 큰 폭의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강원랜드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3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88% 증가했고, 흑자전환했다. 그는 "시장에서는 2분기에 120억 원 가량 적자를 예상했으나, 4월에서 6월간 거리두기가 일부완화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최근에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해소될 이슈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외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마진율을 높이는 구조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배당이익도 노려볼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매력도가 높은 종목"이라고 말했다.
매수는 현재가 수준에서 부담이 없다며, 목표가는 3만5000원, 손절매가는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10시 47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50원(0.18%) 내린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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