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 CCS충북방송과 서비스 협력…'원케이블' 합류
SO 협의체 '원케이블' 참여기업 총 5곳 달해
2021-08-19 14:02:23 2021-08-19 14:02:23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은 CCS충북방송과 방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CS충북방송은 '원케이블 협의체'에 합류하고, 케이블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함께 한다.
 
원케이블 협의체는 지난 2019년 발족해 케이블 성장과 미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CCS충북방송의 합류로 JCN울산중앙방송·NIB남인천방송·KCTV광주방송·GCS푸른방송 등과 함께 5개 개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원케이블 협의체에 속하게 됐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사진 왼쪽)와 노정현 CCS충북방송 대외사업본부장이 비대면 계약식 후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과 CCS충북방송은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방송 플랫폼, 맞춤형 이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 지원, 셋톱박스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CCS충북방송 가입자는 오는 12월부터 콘텐츠 큐레이션, 개인화 UI, 맞춤형 프로모션 등 업계 공동 UI·UX를 이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원케이블을 중심으로 케이블 상생 발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원케이블 소속 사업자와 △방송 플랫폼 공유 △단말·콘텐츠·특화서비스 수급 지원 △전문 인력 지원 △영업 노하우 공유 등에서 협력 중이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 상무는 "CCS충북방송과 원케이블 협력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헬로비전은 올해 가입자 순증을 달성했다. 순증 비결인 혁신적 케이블 상품·서비스를 원케이블 협의체에 공유해 케이블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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