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서울시 마포구
LG헬로비전(037560)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지역채널 상품소개 방송 현장을 찾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홍보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이날 방문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 지역 소상공인·농어민을 응원하고 국민에게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혜숙 장관은 상품소개 방송에 나선 케이블TV 방송업계와 임직원도 격려했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커머스 방송에 나선 업체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 서경방송, KCTV제주방송 등 11개 사업자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8일 서울시 마포구 LG헬로비전을 방문해 방송리허설을 앞두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오세득 셰프, 임혜숙 장관, 석혜림 쇼호스트.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3일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케이블TV가 지역채널에서 1일 3시간 안에서 3회 이내로 상품소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증특례를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케이블TV 방송사는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지역 특산품 판매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소개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날 임 장관은 방송 현장에 도착해 제작진의 방송 준비 모습을 살펴보고 격려한 후 당일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완도 전복을 소개·판매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임혜숙 장관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케이블TV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했다"며 "케이블TV 업계가 처음 마련한 지역채널 상품소개 방송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이 힘을 얻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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