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상반기 매출 1716억원…역대 최고치
영업익 400억원…전년비 54.92% 증가
인테리어·프리미엄 가구 관심 증가 영향
안성호 대표 "소비자 접점 지속 확대"
2021-08-20 09:26:29 2021-08-20 09:26:29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에이스침대(003800)가 올해 상반기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이스침대는 상반기 매출액 1716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7%, 영업이익은 54.9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27억원에서 338억원으로 48.76%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나자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도 집 중심으로 바뀌면서 인테리어, 프리미엄 가구 등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홈 인테리어와 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 수를 줄이는 타 기업들과 달리 품질력을 자부하며 ‘제품 체험’을 강조하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점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에이스침대는 전국 주요 지역에 거점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오픈하고, ‘침대만은 직접 누워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반영해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결합돼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업체는 분석했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침대는 숙면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이스침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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