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견TV. 사진/신세계면세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004170)면세점은 한국 관광의 메카였던 ‘명동’을 그리워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명동 본점 주변의 최신 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 ‘신발견 TV’ 제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신발견 TV 영상은 중국의 인기 SNS 플랫폼인 웨이보, 위챗, 샤오홍슈, 더우인, 유쿠의 신세계면세점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중국 고객들이 SNS 채널 내 댓글로 평소 방문해 보고 싶었던 카페, 식당 등을 남기면 신세계면세점 직원이 대신 방문해 매장의 분위기, 인기 메뉴, 꿀팁 등을 생생하게 소개해 준다.
지난 7월 공개된 신발견 TV 1편에서는 60년전 옛것과 현대가 공존하는 뉴트로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THE SPOT FABULOUS)’가 소개돼, 5개 채널 총조회 수 5만 1000건가량을 기록했다.
8월 말에 공개되는 2편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의 고깃집 소개와 고기 맛있게 먹는 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의 ‘머스트비짓(Must Visit)’ 장소 중 하나로 꼽히는 명동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관광 재개 시 명동 관광이 활성화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서울 관광 팁 랜선 홍보와 명동 본점에서 고객 소통형 전시회 ‘다시 만난 세계 展’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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