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SK바이오팜, 희귀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연내 임상 모멘텀"
2021-08-31 08:17:41 2021-08-31 08:28:37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SK바이오팜(326030)이 연이은 신약 모멘텀에 주목받고 있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지난 30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SK바이오팜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그는 9월 매매와 관련해 "양옵션만기일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만기일 이전에 반등을 전망하면서 반등시 매도할 것인지, 추석 이후까지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SK바이오팜은 대형주로서 주가 등락이 크지 않아 이같은 9월 매매전략에 모두 적합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에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해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인 희귀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임상계획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돼 얼마 남지 않은 연내에 모멘텀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이 이미 출시한 신약들의 성과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정의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했고, 수면장애 신약인 수노시도 영업이익률이 약 140% 가량 증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급과 관련해서도 최근 연기금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봤다. 최근 9거래일동안 기관은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매수하고 있다.
 
이에 시초가 매수, 목표가 15만원, 손절매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등락 없이 전거래일과 동일한 12만15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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