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현행 연 2.25%로 동결되면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외환시장은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에 비해 24틱 상승한 111.35에 거래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지난밤 미국시장에서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증권은 3250계약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070계약 순매도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상승한 1196.5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12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환율은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 가격인 1195.5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시도 여전히 하락폭을 만회하는 흐름이다.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85포인트(1.13%) 하락한 1738.8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1728.12포인트까지 하락한 이후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채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눈에 띈다. 이 시각 외국인은 19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금융시장은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채권값 상승, 원화값과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로 인한 시장 영향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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