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동아오츠카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휴전선 155마일 횡단'을 무사히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도보행군을 통해 흘리는 땀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이번 횡단은 총 15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용산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임진각~제2땅굴~평화의 댐~통일전망대의 경로로 비무장지대(DMZ) 일대 155마일을 걸어서 완주했다.
특히 벨기에와 인도, 필리핀, 태국 등 6.25 참전국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의를 더했다.
동아오츠카는 행군 기간 동안 자사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와 행군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참가자들과 군부대 장병들의 안전을 위한 열중증 예방 설명회도 진행했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 연맹이 공동주최한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이달 말 M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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