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N라인 '더 블랙' 판매…3568만원
검은색 외장 빨간색 요소 더한 디자인 적용
2021-09-07 08:58:01 2021-09-07 08:58:01
[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현대차(005380)가 쏘나타 N라인 외장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블랙은 쏘나타 N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검은색 외장에 빨간색 요소를 더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차의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사진/현대차
 
더 블랙의 전면부에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다크 크롬 색상의 현대차 엠블럼과 강렬한 색상의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쉬(장식)를 더했다. 측면부는 매트블랙(무광 검정) 색상의 19인치 휠, 도어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레드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현대차 엠블럼과 쏘나타 레터링에 다크 크롬 색상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으며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했으며 앞좌석 통풍시트와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현대차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는 더 블랙의 가격을 개별소비세 3.5% 기준 3568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더 블랙을 구현,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페토 이용자는 레이싱 게임이 추가된 '드라이빙 존' 또는 '다운타운' 등 인기 맵에서 더 블랙을 만나볼 수 있으며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더욱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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