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
이마트(139480)가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는 호칭제를 도입했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부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직급에 따라 사용하던 호칭 대신 사원부터 대표까지 이름 뒤에 '님'자를 붙여 부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도 앞으로 '희석님'으로 불린다.
수평적 호칭제는 이마트에만 적용하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자회사 등은 기존처럼 직급 호칭을 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문화 변경으로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의사소통과 열린 토론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산해낼 수 있는 자유로운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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