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녹색·디지털 경제 시대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수출입은행,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녹색·디지털 경제 시대의 지식공유를 말하다' 주제의 '2021 KSP 성과 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정책 방향과 지식 공유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퍼런스 1일차에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크레이머 교수는 디지털·녹색 경제로 전환하는 변곡점을 맞은 현주소를 살피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과 포용적 성장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세션인 '녹색·디지털 경제 시대의 지식공유를 말하다'에서는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 대사를 좌장으로 엔드류 와이코프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디지털·녹색 전환 촉진을 위한 지식공유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분과 세션Ⅰ-녹색·디지털 유관 사업'과 '분과 세션Ⅱ-보건(K-방역) 사업'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KSP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콘퍼런스 2일차와 3일차에는 '아프리카 지역 세미나', '성과확산 및 후속사업 연계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KDI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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