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NK세포 대량배양 기술 국제학술지 게재
"미국서 해당 기술 기반 NK세포치료제 임상 진행 중"
2021-09-29 09:12:31 2021-09-29 09:12:31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GC녹십자랩셀 NK세포 배양 기술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은 자사의 배양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 관련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치료제 양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NK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유도하는 지지세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에 대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 연구팀은 T세포를 NK세포 배양을 위한 지지세포로 사용하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이를 이용해 '공동 자극 인자(4-1BBL, TNF-α, IL-21)'를 세포막 결합 단백질로서 발현할 수 있게 한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engineering feeder)를 개발했다.
 
이러한 독자적인 지지세포 기술은 100% 가까운 고순도의 NK세포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GC녹십자랩셀 배양 기술의 핵심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회사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에서도 생산성, 경제성, 안전성이 높은 자사의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력을 인정한 셈"이라며 "이미 미국에서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NK세포치료제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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