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백신 협력 화이자 43만6000회분…오후 한국 도착
9월 150만3000회분에 이어 2차 도입
18~49세 청장년층 2차 접종에 활용
2021-10-02 10:04:57 2021-10-02 10:04:57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보건복지부는 2일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이날 오후 2시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 초 양국 정부의 상호 간에 필요한 백신·의료물품 등 방역 분야 협력 차원에서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3000회분을 1차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이달 31일 또는 12월 31일까지다.
 
도입되는 백신은 18~49세 청장년층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접종 대상 확대(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부스터샷)과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2차 접종 간격 단축 등의 4분기 접종계획과 루마니아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이날 오후 2시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9월 초 한·루마니아 협력 백신 국내 수송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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