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GS글로벌·제이씨케미칼, 에너지값 급등 '수혜'"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폭등으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GS글로벌(001250)과 제이씨케미칼(137950)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6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석탄과 석유, 가스, 팜오일 등 에너지 가격 고공 행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동절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박 운용역은 GS글로벌과 제이씨케미칼을 추천주로 꼽았다. GS글로벌에 대해서는 "철강과 화학 중심의 무역 트레이딩과 인도네시아 칼리만탐섬에 위치한 'BSSR석탄광'에 투자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연초 톤당 80달러에서 247달러로 200% 정도 상승한 석탄 가격 급등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상반기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작년 대비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매수가 2700원, 목표가 3200원, 손절매가 2500원을 제시했다.

 

GS글로벌의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5원(8.60%) 상승한 2715원에 마감했다.

 

친환경 바이오 연료 전문 업체 제이씨케미칼에 대해서는 "팜오일(CPO) 가격이 전년 평균 710달러에서 현재 1330달러로 작년 평균 대비 100% 이상의 강세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팜오일 기반의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증유 등 첨가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의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가 1만300원, 목표가 1만5000원, 손절매가 9500원을 제언했다. 

 

제이씨케미칼의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0원(0.48%) 떨어진 1만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승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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