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테크, 강세…에너지 대란에 저급석탄 활용기술 부각
2021-10-06 09:39:35 2021-10-06 09:39:5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석탄과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테크놀로지(053590)의 저급석탄 활용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50원(5.00%) 오른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석탄과 석유·천연가스값은 각각 13년과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가진 한국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테크놀로지는 기술엔지니어링 사업 부문으로 고수분 저급석탄의 고품위화 사업과 석탄건조설비 및 발전설비 경상정비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앞서 회사는 △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건조 △과열증기를 이용한 매립석탄회 탈염시스템 연구개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건조는 수요가 적은 저급석탄의 활용도를 높여 안정적인 석탄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016년 인천 영흥도의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발전소에 과열·재열증기 방식의 석탄건조설비를 상용화한 바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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