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친환경 에너지전환' 중장기 경영 전략 수립
에너지전환·탄소중립·ESG경영 등 반영
2021-10-06 13:48:26 2021-10-06 13:48:26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 경영전략체계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경영환경과 내부역량 분석, 대내외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이날 열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삼았다.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경영의지를 담았다.
 
또 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혁신체계 구축 등 4대 전략방향 아래 10대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12대 전략과제와 36개 실행과제로 이를 구체화했다.
 
10대 경영목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신재생 연구개발(R&D) 투자비중 80%, 미래 신사업 매출액 2조4000억원, 총 설비용량 23GW, 온실가스 감축률 50%, 미세먼지 감축률 85%, 산업재해율 0%, 동반성장 최고등급, 청렴도 1등급, 조직문화 만족도 90점 등이다.
 
아울러 안전우선, 녹색전환, 상생협력, 청렴공정을 조직구성원의 행동 이념인 핵심가치로 새롭게 설정하고 '가치추구·혁신지향·소통참여'를 3대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과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야할 일을 재정립했다"며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6일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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