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외환은행(004940)은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최대 은행인 칸은행(Khan Bank)과 추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다.
◇13일 몽골 울란바트로에서 외환은행 박용덕 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무역상업은행 랜돌프 스탠리 코파 의장(오른쪽 세번째)이 함께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 은행은 2007년 최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협약으로 현지 사전 공동마케팅과 한국에서 칸 은행 가상계좌 개설도 가능해진다.
또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몽골 무역상업은행(Trade & Development Bank)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몽골 화폐의 환전실시 방안 등 양국의 금융 서비스 발전과 몽골 근로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몽골 사회복지노동부로부터 ‘사회복지분야 최고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외환은행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이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 방문하지 않고도 모국으로 송금 할 수 있는 '이지원(easy-one) 외화송금서비스', '카드로 해외송금서비스(CD/ATM 송금)', '코리안드림 폰(모바일 해외송금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몽골타운 근처에 위치한 퇴계로지점을 비롯한 11개의 외국인근로자 일요영업점을 통해 몽골인들에게 가까운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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