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현대위아(011210)의 실적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현대위아를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자동차 그룹사인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다.
황 차장은 "현재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전용플랫폼(E-GMP)로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북미 시장에서도 플랫폼 전환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른 상황은 현대위아에 수혜로 나타날 것"이라며 "지속된 적자를 보였던 기계사업부문이 4년만에 흑자전환의 모멘텀으로 작용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0만원, 손절매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현대위아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0원(0.23%) 상승한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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