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무엇보다 ‘인간수업’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호평을 이끌어 낸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더욱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세밀한 인물 묘사와 미묘한 관계성을 통해 드라마의 깊이감을 부여하는 김바다 작가의 각본의 매력을 김진민 감독이 특유의 연출력으로 고스란히 살리며 장르적 완성도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오혜진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지우 역의 한소희는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채로운 무기 사용부터 온몸으로 부딪히는 맨몸 액션까지 3개월 이상 액션 스쿨에서 훈련했고, 더 임팩트 있는 액션을 위해 10kg를 증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한소희가 보여줄 날 것과도 같은 액션과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지우를 조직원으로 받아들이고 경찰에 언더커버로 잠입시킨 무진 역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을 박희순의 존재감 역시 관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어 지우의 파트너가 된 마약수사대 형사 필도로 분한 안보현은 날선 경계부터 파트너십까지 오가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예측불가한 전개에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은 물론 치밀하게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이 그려낼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앙상블은 '마이 네임'에 그대로 담기며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은 15일 오늘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작의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이 15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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