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하나투어(039130)(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최근 삼동소년촌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42명과 함께 ‘2010 하나투어 희망여행 - 신나는 외갓집 체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권희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하나투어 임직원 17명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김미화, 윤유선, 정종철, 한성주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평소 시골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은 너른 들판과 맑은 냇가를 벗삼아 뗏목타기, 물 미끄럼틀 놀이, 황토 머드팩 놀이 등 재미난 활동을 하며 신나게 뛰어 놀았다.
특히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 즉석 송어회를 먹고 덜컹거리는 트렉터 마차를 타고나가 옥수수를 따는 체험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TV로 보던 연예인 형, 누나랑 물고기도 잡고 재미난 시골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났다”며 “개학하면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겨서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권희석 사장은 “해맑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여행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소외 아이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리며 구김살없이 자랄 수 있도록 희망여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인신고만 하고 허니문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를 대상으로 ‘아주 특별한 허니문’ 2박3일 제주 희망여행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이달 31일까지 서울 건강가정지원센터(http://family.seoul.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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