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3일
광주신세계(037710)에 대해 3분기 실적도 2분기 만큼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기존 대비 35% 상향 조정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방 소비경기 호조로 올 하반기 광주신세계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웃돌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역시 102억원을 기록,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추석특수 또한 회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5월 완공된 터미널 내 복합문화공간인 'U-Square'에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생기면서 고객트래픽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 지역 아파트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상권 확장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근에
기아차(000270) 공장의 이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영업환경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주가 저평가 매력도 제시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 3개월 동안 회사 주가는 시장 대비 소폭 하회했지만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로 저평가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낮은 주식가치와 실적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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