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2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96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분야별로 TR부문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576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했고, 공항점 매출은 지난 2월 인천공항T1 철수로 작년보다 36% 감소했다.
호텔&레저부문의 3분기 매출은 11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국내 여행수요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코로나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드코로나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효율적 운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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