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개선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엇갈려
2021-11-03 10:02:37 2021-11-03 10:02:37
[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게임업계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던 위메이드(112040)카카오게임즈(293490)가 나란히 올해 3분기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위메이드의 경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친 실적 평가로 장 초반 4% 넘게 밀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개선된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하회해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다가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10시 현재 전일 대비 0.65% 내린 1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70% 상승한 8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한 6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755억원, 236억원이었다.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는 장초반 4%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9.7%, 101.3% 상승한 4662억원, 42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3942억원, 715억원 대비 매출은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