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HSBC가 남아프리카 4위 은행인 네드뱅크(Nedbank)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HSBC는 남아프리카의 네드뱅크 지분 70%를 인수키로 했으며, 이를 주식 시가로 환산하면 68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날 HSBC와 네드뱅크의 최대주주인 보험회사는 성명을 통해 "네드뱅크 지분 매매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HSBC가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아프리카 지역에서 올 들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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