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자산건전성 강화..'비중 확대'-SK證
2010-08-24 08:49: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증권은 24일 자산건전성 강화에 나선 은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의 적자시현으로 자산건전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자산건전성 추이, 충당금 적립 현황 등의 검토결과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 등은 추가적인 부실화 우려감이 작은 반면, 우리금융은 하반기 추가부실화 우려감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실적 발표"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또 "자산건전성 분류 및 충담금 적립 현황, 기업구조조정·금호그룹 사례분석, 여신성장 추이 분석 등을 통햬 분석한 결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은 우리금융, KB 금융 대비 신용위험 관리능력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부동산PF 에 대해서는 이로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별로는 우리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KB 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대비 클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우리금융의 우려감이 은행업 전체로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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