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3분기 매출 227억…분기 최대치 기록
영업익 25억, 전년비 52%↑
2021-11-11 10:28:34 2021-11-11 10:28:3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올 3분기 매출 226억9000만원, 영업이익 2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은 3분기 실적 기준 최대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52% 증가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원천 기술이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신사업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 핀테크 사업 성과, '카발 모바일'의 필리핀 시장 호실적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신사업에서는 AI·증강현실(AR) 기반 가상피팅 안경 쇼핑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라운즈'의 사업 확장과 AI 아나운서·강사 등 '버추얼 휴먼'의 출시 등이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4분기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프트웨어 재계약이 몰린 성수기인 만큼 적극적인 매출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며 "메타버스와 핀테크 기반의 소비자거래(B2C) 비즈니스 역시 2023년 상반기까지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 3분기 매출 226억9000만원, 영업이익 2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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