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6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LG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전자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리콜 악재를 주가에 모두 반영했다"면서 "롤러블 TV 등 가전 제품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우수한 전장산업의 기술력을 검증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와 함께 개발한 전방카메라가 자율주행·AI 커뮤니티 오토센스의 글로벌 콘퍼런스 '오토센스온라인 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최고상을 받았다고 전일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초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4만2000원, 손절매가 11만3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00원(-2.33%) 하락한 12만55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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