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켐트로스, 리튬가격 상승·2차전지 첨가제 성장 기대"
2021-12-01 08:39:53 2021-12-01 08:48:29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2차전지 핵심 첨가제 제조업체 켐트로스(220260)가 리튬 가격 상승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올해 리튬가격은 탄산리튬을 기준으로 277% 상승했다"면서 "3분기 대비 4분기만 약 50%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이유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질 판가가 KG당 연초 18달러에서 90달러로 5배 가량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 운용역은 켐트로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전해질은 배터리 안전판 역할을 하는 소재다. 이때 고열과 폭발에 배터리 화재를 막는 첨가제가 따로 필요하다"면서 "켐트로스는 배터리 화재를 막는 첨가제를 제조하면서 이에 따른 성장과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존에 일본에서 수입하던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 접착제 기능을 하는 바인더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바인더 역시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75%씩 성장할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만2700원 전후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만6000원, 손절매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3.02%) 하락한 1만285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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