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보다 3만1000건이 줄어든 47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49만건 보다 하회한 수준이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10%에 육박한 9.5%를 기록해 지난 1983년 8월 이후 26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더그 포터 BNO캐피털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미국 경제는 노동시장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한 템포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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